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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폭등세 그 이유는? (10월의 환율 전망)

by 스투빅 STB 2021.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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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이후에 환율이 진정될 것으로 예상했던 것과 달리 환율 급등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28일 기준 118원으로 마감했는데요. 며칠간 하루에도 1175원에서 1186원까지 환율이 널뛰기하는 것을 목격할 수 있습니다. 10월의 환율은 어떻게 예상이 되는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환율 강세 그 이유는?>

환율 강세가 보인 이유는 헝다 그룹의 리스크와 미 부채한도 협상, 미중 관계 흐름 변화, 미 시중금리 인상의 영향으로 달러가 강세가 보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증시 전문가들은 안전자산 선호 심리와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서로 팽팽하게 맞선 변수도 달러 강세의 한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는데요. 당분간 달러 강세의 분위기를 유지할 수 있다고 예상하고 미 부채 한도 협상과 더불어 미 시중금리 상승폭, 하웨이 부회장 석방 이후의 미중 관계 흐름 등의 다양한 대외 불확실성 요인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헝다그룹 리스크와 달러 채권 이자 지급> 

심각한 유동성 위기에 빠진 부동산 민영 기업인 헝다 그룹이 달러 채권 이자 지급에 대한 논란이 휩싸이면서 헝다의 위험 리스크가  시장 변동성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23일 채무 불이행을 가까스로 실행한 헝다 기업은 이자지급을 일시적으로 막았지만 다가오는 29일에 한화 약  560억 원의 달러채권이자를 지급해야 합니다. 또한 헝다의 구조조정 및 청산도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하는 것으로 보아  10월까지는 환율의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 부채한도 협상>

10월 달로 예정된 미국 부채한도 협상 요인도 달러 강세의 한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의 부채는 현재 한화 약 3경 3626조 원으로 법정 상한선을 훨씬 넘은 상태입니다.  부채 한도가 채권을 더 이상 발행하지 못하게 하면서 미 의회가 부채 한도를 높이지 않는다면 미정부의 채무불이행 사태 (디폴트)가 등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미 의회가 연중 정부의 부채 한도를 높이지 못하는 경우 미 정부는 채무불이행에 빠져 미국 전체 경제는 침체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11월로 예정되어 있는 연준의 테이퍼링과 미국 부채 한도 협상이라는 카드들이 환율 시장의 불안 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에 달러 강세 현상을 조만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중 관계의 흐름>

캐나다에 억류되어 있던 중국 하웨이 부회장 멍완저우가 미국 법무부에게 일부 잘못을 인정함으로써 석방이 되었는데요. 멍완저우의 석방 이전에 이미 미중 관계 간에 긍정적인 조치들이 나온 것으로 보아 미중 관계 개선 가능성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중 관계의 흐름이 환율에 얼마나 영향을 줄지는 주목해야 할 변수로 남았습니다. 

 

 

<미국 시중금리 추가 인상 속도>

미국 국채금리가 1.5%으로 3개월 만에 최고 수치를 갱신했습니다. 국채 금리가 상승하는 방향을 타면서 뉴욕 증시가  술렁이고 있습니다. 상승의 방향을 탄 것은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O)에서 통화 긴축 선호를 나타냈기 때문에 내년부터 시중금리의 인상이 불가피할 것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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