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정보

알약 먹는 코로나 치료제, 정말로 나오나? (제약사 머크)

by 스투빅 STB 2021. 10. 4.
반응형

11월 초부터 위드 코로나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알약으로 코로나 19 치료제를 개발 중인 제약사 머크는 자신들이 개발한 치료제가 코로나 19 환자의 입원율과 사망비율을 절반을 낮췄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았습니다. 머지않아 FDA의 긴급 승인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과연 알약으로 코로나 치료를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물누피라비느라는 치료제>

미국 제약회사 머크가 개발한 코로나 치료제 알약의 이름은 '물누피라비르'라고 불립니다. 캡슐 형태로 되어 있어서 물과 함께 손쉽게 복용할 수 있는데요. 제약사 머크는 코로나 19 경증부터 중증 환자 775명을 대상으로 임상실험을 했습니다. 하루 2차례식 5일 동안 물누피라비느 치료제를 복용하게 했는데요. 참가자 모두 기저질환이 있었고 중증으로 악화될 위험성이 있었지습니다. 실험집단은 치료제를 복용하는 집단과 복용하지 않은 집단으로 나눴는데요. 치료제를 복용후 29일까지 병원 입원율이나 사망율이 7. 3%까지 떨어진 것으로 보며 사망자는 없었던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미국 국립알레르기, 전염병 연구소 앤서니 파우치 소장은 이번 임상 실험에서 50%로 비율을 줄인 데이터가 인상적이라며 조만간 미 식품의약국인 FDA의 승일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미국 보건 당국은 신중하고 신속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르면 8주 안에 치료제 사용 승인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미 미국은 170만명의 치료제를 선 계약했고 다른 나라들도 추가적으로 선 구매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머크 제약사는 연말까지 천만명 분의 치료제를 생산하고 내년에 라이센스를 통해 더 많은 치료제를 생산해 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의료 전문가들은 타미플루처럼 처방전을 가지고 약국에 방문해 코로나 치료를 손쉽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고 더 많은 사람들이 빨리 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있습니다. 

하지만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는데요. 신약인 머크의 알약은 치료제 일뿐 코로나 감염을 예방하는 것은 백신뿐이라고 이야기하는 다른 전문각들의 일각도 있습니다. 

 

 

<물누피라비느 치료과정>

이 치료제는 경구용 알약으로 감염 초기 단계에서 손쉽게 복용 가능합니다.  이 치료제는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체내에서 자가 복제하는 과정을 개입해 감염을 진행하는 것을 방해하는 기능을 하며 이미 중증으로 악화하는 환자에 대해서는 큰 효과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부작용은 경미한 수준으로 델타변이를 비롯한 변이 바이러스에 효과가 있었다고 임상 결과를 통해 발표했습니다.

몰누피라비느 치료제는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리보핵산 (RAN)에 침투해 바이러스 복제 및 감염 경로를 방해하는 방식으로 작용합니다. 이 치료제는 바이러스가 몸 전체에 퍼지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머크의 치료제는 바이러스 돌기(스파이크) 단백질을 표적으로 변이가 이뤄지지 않고 바이러스의 중합효소(코로나 19 바이러스의 리보핵산 (RAN)를 복제하는 효소)를 표적으로 삼습니다. 그래서 이 알약은 몸 속에 오류를 유도해 코로나 19 바이러스를 복제하는 것을 방해하므로써 감염 초기에 알약을 복용하면 효과가 가장 극대화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보통 코로나 19 바이러스는 돌기의 단백질 변이를 통해 이뤄지는데 머크의 알약의 치료제 같은 경우 바이러스가 계속 변이해도 똑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물누피라비느 치료제 가격>

가격은 미국의 경우 1명 기준으로 $700 (한화 약 83만원)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머크 제약사 측은 국가별 소득 수준에 따라 가격을 달리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미 인도와 같은 다른 저소득 나라에서도 낮은 가격의 라이센스 계약을 맺는 등 저렴한 치료제를 공금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