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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풋 영어 공부 37일차 (comprehensive input) 컴프리헨시브 인풋 영어를 한지 한 달 조금 넘었다. 오늘도 어김없이 넷플릭스로 굿 플레이스를 시청하고 있다. 영어로 이렇게 표현하는구나를 신기해하면서 보고 있었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전부터 '이런 말들을 영어로 뭐라고 말을 했을까?' 하며 궁금했던 적이 자주 있었다. 그래서 영어로 표현하고 싶은 문장들을 한국말로 쫙 적은 다음에 영어로 번역을 해보고 인터넷을 검색해보고 나 나름대로 영어를 영작해서 이건 이렇게 표현하는 것 같다고 정리하면서 공부한 적이 있다. 하지만 생각보다 인터넷에 찾는다 한들 잘 모르겠다. 영어 번역기를 돌리면 이 표현이 과연 맞을까 의구심과 의심만 많아진다. 또, 옆에서 옳고 그르다 영작을 첨부해주는 사람이 없어서 내가 과연 맞게 번역을 하고 있는 건지도 잘 모르겠고 잘 모.. 2021. 8. 7.
인풋 영어 1달 공부 후기 (넷플릭스 & cake 앱) 요즘 나는 하루 3시간씩 넷플릭스를 보면서 컴프리헨시브 인풋 영어를 하고 있다. 주말에는 시청시간을 더 늘리려고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평일에는 하루 최대 3시간 이상 보기가 힘들다. 아무래도 한국어가 아닌 다른 언어로 시청해서 피로감을 더 빨리 느끼는 걸까? 한국 드라마를 한 번에 몰아볼 때는 하루에 10시간도 시청할 수 있는데 말이다. 넷플릭스로 굿 플레이스를 끝내고 몇몇의 다큐를 보고 이제는 별나도 괜찮아를 시청하고 있다. 별나도 괜찮아는 비교적 쉬운 표현들이 많아서 영어가 더 잘 이해된다. 등장인물들이 고등학생이고 가정사나 집안에 대한 이야기도 나와서 일상생활의 표현들을 배울 수 있다. 별나도 괜찮아를 보고 나서 굿 플레이스가 비교적 어려운 단어들을 쓰는 구나를 상대적으로 알 수 있었다. 굿 플레.. 2021. 8. 6.
영어공부 과연 어느 것이 정답일까? (feat. 영어 쉐도잉) 유튜브나 네이버, 구글에 쳐보면 정말 다양한 영어 공부방법이 나온다. 어떻게 해야 영어를 습득할 수 있는지 방법들이 넘쳐난다. 그중에 나는 대표적인 영어 공부 방법인 쉐도잉을 선택했었다. 잠깐! 쉐도잉을 모르는 분들을 위해 설명드리자면, 미드나 영화를 선택해 스크립트(대본)를 뽑고, 문장을 무한 반복해서 들으며, 그 문장을 말할 수 있을 때까지 발음하는 공부방법이다. 또한, 옆에다가 모르는 표현 필기하고 외우기를 반복한다. 하지만! 이 공부법의 결론부터 말하자면 나에게 맞지 않았다. (쉐도잉을 까는 게 아닙니다. 쉐도잉이 맞는 분들도 계십니다.) 쉐도잉은 영어가 느는 것을 약간이나마 느낄 수 있었기에 쉐도잉을 꾸준히 했다면 영어 표현을 외우는 데 도움이 됐을지도 모른다. 난 비록 중간에 포기했지만 쉐도잉.. 2021. 8. 5.
즐기기만 하면 되는 넷플릭스 영어 공부법 이미 우리는 영어공부를 하기에 충분한 도구들을 가지고 있다. 넷플릭스가 그 도구인데 넷플릭스는 크롬을 통해 언어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Language learning with Netflix라는 프로그램으로 한글과 영어를 동시에 볼 수 있고 한 문장 한 문장 끊어서 볼 수 있으며 단어의 발음도 들을 수 있다. (지금은 Language Reactor라는 이름으로 바뀌었다.) 컴프리헨시브 인풋 영어는 재미가 필수이다. 좋아하는 미드를 통해서 자막을 켜고 보는 것이 중요한데 넷플릭스가 아주 딱 맞는 도구가 될 수 있다. 1. 한글 자막을 킨 상태로 영상을 시청한다. 중요한 건 상황 이해가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 한국어 자막을 켜고 상황을 이해한다. 영어와 한글을 동시에 모두 키는 것을 추천한다... 2021. 8. 4.
영어를 잘하고 싶다면 공부 말고 이해하라 (습득영어 스티븐크라센) 우리는 영어 공부를 위해 많은 돈을 쓰며 배웠다. 영어 회화 학원을 수강하고 스터디 관련 모임에도 나가 프리 스피킹을 해보고 상황과 관련된 단어와 문장을 통으로 외우고 문법을 공부해 달달 외우고 토익을 위한 영어를 하고 원어민과 말하기를 연습하고 선생님에게 쓰기를 첨삭받으며 공부를 해왔다. 정말 한국인에게 영어는 평생의 과제같다. 습득 영어 즉, 컴프리헨시브 인풋 영어는 이 모든 것들이 영어를 늘리는 데 도움이 안 된다고 주장한다. 위와 같은 주장을 한 사람이 Stephen Krashen 이라는 사람인데 외국어 습득에 있어서 유명한 분이다. 이 사람은 언어 습득에 대해서 연구를 계속 해왔는데 어린 아이가 말을 배우는 것을 보면 언어 습득의 방법을 알 수 있다고 한다. 스토리를 통해서 언어를 배운 아이는 .. 2021. 8. 3.
영어 도대체 어떻게 배워야 할까 (feat. 컴프리헨시브 영어) 오랫동안 나의 투두 리스트에 담겨있던 영원한 과제 "영어" 매년 이루고 싶은 목표를 적을 때마다 등장하는 주제이다. 영어로 프리토킹 하기! 영어 마스터 하기! 영어 원어민처럼 능통하게 영어로 소통하기 등등 나한테 영어는 유치원 때부터 꾸준히 접했지만 30대가 된 지금도 끝내 해결하지 못한 목표이다. 영어를 잘하는 사람은 많다던데 이상하게도 나는 그 부류에 속하지 못했다. 영어를 배우기 위해 학교에서 보내주는 필리핀 교환학생도 갔지만 외국인과 말하는 두려움만 없애주는 경험이였지 영어를 폭팔적으로 늘어온 게 아니였다. 지금은 당연히 알지만 그 당시 몰랐던 부분도 있다. 필리핀이 영어가 모국어인 줄 알았다. 필리핀어가 따로 있는지도 전혀 모른 채 그 나라에 대해서 뭘 알지도 못하면서 무작정 갔었다. 영어에 있.. 2021.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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