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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영어공부법 & 공부기록

영어를 잘하고 싶다면 공부 말고 이해하라 (습득영어 스티븐크라센)

by 스투빅 STB 2021.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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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영어 공부를 위해 많은 돈을 쓰며 배웠다.

영어 회화 학원을 수강하고 스터디 관련 모임에도 나가 프리 스피킹을 해보고

상황과 관련된 단어와 문장을 통으로 외우고 문법을 공부해 달달 외우고 토익을 위한 영어를 하고 원어민과 말하기를 연습하고 선생님에게 쓰기를 첨삭받으며 공부를 해왔다. 

 

정말 한국인에게 영어는 평생의 과제같다. 

 

Stephen Krashen
Stephen Krashen

 

습득 영어 즉, 컴프리헨시브 인풋 영어는

이 모든 것들이 영어를 늘리는 데 도움이 안 된다고 주장한다.

위와 같은 주장을 한 사람이 Stephen Krashen 이라는 사람인데

외국어 습득에 있어서 유명한 분이다.

 

이 사람은 언어 습득에 대해서 연구를 계속 해왔는데

어린 아이가 말을 배우는 것을 보면 언어 습득의 방법을 알 수 있다고 한다. 

 

스토리를 통해서 언어를 배운 아이는 

독서를 통한 수업, 문법을 위한 수업, 시험을 위한 수업을 공부한 아이들보다

영어 점수가 월등히 높았다고 한다. 

 

좋아하는 이야기로 영어를 습득한다면 듣기와 읽기는 물론이고 

말하기까지 억지로 공부하지 않아도 하나로 이어진다고 한다. 

(말하기는 말하기 향상의 결과가 아니라 읽기와 듣기를 통해 배출되는 결과라는 것이

이들의 주장)

 

 

<컴프리헨시브 인풋의 단계별 공부법>

https://youtu.be/S_j4JELf8DA

Stephen Krashen youtube

 

1.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모든 것을 다 이해할 수 있다는 의미가 아니라 인풋의 약간의 노이즈가 있어도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다. 몇몇 모르는 어휘나 표현들이 이해엔 중요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언어를 습득하기 위해 모든 단어를 이해해야 한다는 뜻이 아니다. 
특정 문법과 어휘가 인풋에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없다. 


2. 최적의 인풋은 재미있어야 한다. 

 

극도로 흥미를 느껴야 한다. 
너무 재미있어서 언어를 배우고 있다는 사실 조차 모르는 상태가 좋다. 
너무 집중하고 재미있어서 다른 언어를 배우고 있다는 사실을 모른 채 인풋이 이해 가능하고 매우 흥미로우면 대부분 인풋에서 노이즈를 눈치채지 못할 것이다. 


3. 최적의 인풋은 양이 많아야 한다.


인풋의 양이 풍부해서 메시지와 관련된 이야기 영어 습득이 원활해야 한다. 
영어 습득은 메세지와 스토리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그러면 무의식적으로 우리의 마음에 나타날 것이고 그것이 말하기로 이어질 것이다. 

 

 

 

<습득영어를 토대로 넷플릭스 영어 독학하기>

 

나도 스티븐 크라센의 방법을 이용해 영어 공부를 하기로 했다.

 

goodplace season1 ep.10
굿플레이스 시즌1 10화

 

넷플릭스는 Language Reactor라는 확장 프로그램을 깔면 영어와 한글이 동시에 나오고 한 문장 한 문장씩 끊어서 들을 수 있어서 영어 공부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준다. 단어를 클릭하면 관련 단어의 사전들이 뜨고 단어 발음도 알려준다.

 

https://chrome.google.com/webstore/detail/language-learning-with-ne/hoombieeljmmljlkjmnheibnpciblicm

 

Language Reactor

당신이 공부하는 언어로 영화와 드라마를 보면서 자신의 언어실력을 즐겁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향상 시키세요.

chrome.google.com

 

관련 확장자 프로그램 사이트로 크롬에서 설치 후 시청하면 된다

 

 

나도 예전에 쉐도잉 방법을 하면서 이 확장자 프로그램을 이용했었다.

하지만 그때는 전에도 말했듯이 쉐도잉이 너무나도 하기 싫었다.

 

왜냐하면 내 발음이 외국인처럼 되지 않아 그다음 문장으로 좀처럼 넘어가지 못했고 

진도도 안 나가니 점점 흥미를 떨어지게 하더니 결국엔 손을 놓아버리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같은 프로그램인데도 

컴프리헨시브 인풋을 하게 되었을 때는 정말로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 

 

영어 공부할 때 과연 자막을 틀고 보느냐, 끄고 보느냐 

의외로 많이들 궁금해하시는 거 안다.

나 역시도 자막을 켜고 봐야 할지 끄고 봐야 할지 갈팡질팡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컴프리헨시브 인풋을 할 경우에는 자막을 켜서 보는 것이 중요하다.

왜냐면 상황을 이해하면서 영어를 습득하는 건데 단순히 소리만 들리면 

모르는 영어들이 들릴 리가 없다. 그냥 소리만 듣는 거나 다름이 없다.

 

 

다음 편에서는 넷플릭스로 영어를 공부하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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