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어/영어공부법 & 공부기록

인풋 영어 55일 후기 (넷플리스 영어공부)

by 스투빅 STB 2021. 8. 25.
반응형

어느새 시간이 55일 차로 접어들었다. 

점점 컴프리헨시브 인풋 영어 공부법이 몸에 맞고 있다. 

사진출처:  https://www.fluentu.com/

옛날에 중고등학생 때 귀가 트일 때까지 무한적으로 영어 듣기를 하라고 소개된 공부법이 있었다. 그때 mp3로 다운 받아서 열심히 들었던 기억이 난다. 지금 돌이켜보면 그렇게 듣기를 하는 건 귀를 혹사시키는 방법뿐이었다고 생각한다. 

팟캐스트, 미드, 유튜브 등을 아주 많이 들으면 소리가 잘 들린다?

이 말은 존재 조건이 있어야 한다. 이해 가능한 상황, 이해 가능한 듣기와 시청이 기본적으로 있어야 영어가 효과적으로 들을 수 있다. 

우리가 기존에 영어에 대한 지식이 있었다면, 해당 언어에 대한 지식이 있었다면 언어가 잘 들릴 수 있다.  
하지만 잘 들리는 부분은 매우 한정적이고 언어 습득을 위한 전체적인 시간을 대비 비효율적이며 
흥미를 잃게 돼서 언어를 습득하는 것을 바로 포기할 가능성도 높다. 


컴프리헨시브 인풋 영어를 하면 알아듣는 게 점점 늘어난다. 
이 말은 즉슨 언어를 이해하는 데이터가 쌓이다 보면 자연스럽게 언어가 잘 들린다는 것이다.

 

<나의 컴프리헨시브 인풋 영어 루틴>

지금 내가 하는 인풋 영어를 하고 있는 루틴을 보면 나는 지금 3개의 미드를 돌려보고 있다

굿플레이스
별나도 괜찮아
슛 반드시 빅리그



슛 반드시 빅리그는 내가 영어를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 오로지 영상만 시청하고 있다.
기존 방법과 달리 (한국어를 먼저 시청하고 상황을 이해하는 방법) 상황을 전혀 모른 채로 테스트용으로 시청하고 있다.
 


슛 반드시 빅리그는 
다소 내용이 선정적이고 야한 농담과 단어들이 많이 나오는 애니메이션이지만 
테스트를 해본 결과 전체 에피소드를 이해하진 못하더라도 60%는 이해할 수 있었다. 


굿 플레이스 또한 시즌 3을 다시 보기하고 있는 데 60% 이상 잘 들린다. 
또한 예전처럼 모든 표현을 외우고 복습해야 해 라는 강박에서 벗어나 
내가 공부하고 싶을 때만 따로 노트에 적어서 공부하고 있다. 

 


오히려 이렇게 하니까 부담감도 줄고 내가 하고 싶을 때 표현을 외우면 되니까 훨씬 언어 습득을 하는 데 있어
흥미를 잃지 않으면서 롱런할 수 있다. 

신기하게 그냥 외우기를 포기한 표현들이 다른 미드에서 발견한다는 점 
그럼 외우고 싶지 않아도 다양한 상황과 이 말은 정확히 어떨 때 사용해야 하는지와 함께 저절로 머릿속에 입력된다. 

 

결론을 말하자면 영어를 효과적으로 배우고 싶다면 아래 같은 방법으로 하는 것이 빠르고 효과적으로 배울 수 있다. 

1. 한국어로 상황을 이해한다.

2. 영어자막을 켜서 상황을 이해하면서 시청한다.

3. 표현법을 공부하고 싶을 때 따로 노트에 적어서 공부한다. (단, 노트에 적고 공부하는 시간이 영상을 시청하는 시간을 넘으면 안 됨)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