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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영어공부법 & 공부기록

6개월 안에 언어를 배울 수 있다? (크리스 론스데일 공부법)

by 스투빅 STB 2021.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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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론스데일 공부법 VS 스티븐 크라센 공부법

과연 누가 맞는 것인가?

 

주말 동안 영어 습득이 잘 되지 않았다. 그전에 잘 들린다고 생각했던 미드들을 다시 봤는데 '이렇게 어려운 부분들이 많았나? '당황하며 또다시 모르는 단어와 표현에 집착하기 시작했다. 내가 단어와 표현에 집착하면 할수록 영어는 더 잘 안 들렸다. 답답한 마음에 스티븐 크라센 공부법을 인터넷에 찾았고 우연히 크리스 론스데일 6개월 안에 영어 마스터하는 5가지 원칙 공부법을 알게 됐다. 크리스 론스데인 공부법은 스티븐 크라센 공부법과 일부분 비슷했다. 

크리스 론스데인 공부법은 원칙 5가지를 가지고 있는데 

<<원칙1. 나와 연관 있는 언어 내용에 집중할 것>>

<<원칙2. 새 언어를 첫날부터 즉시 소통하기>> 

<<원칙3. 처음 언어의 뜻을 이해하게 되면 무의식적으로 언어를 습득하게 됨>>

<<원칙4. 얼굴 근육을 사용해서 생리학적으로 트레이닝하기. 말하는 근육을 키우기>>

<<원칙5. 배우기 좋은 심리학적 컨디션을 유지하기>>

 원칙3과 원칙5은 스티븐 크라센의 습득 영어 공부법과 동일하다고 생각한다.

원칙 3 같은 경우 컴프리헨시브 (상황) 이해가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부분이고 얼마큼 상황적인 이해를 했느냐에 따라 언어 습득이 달라지고 언어를 얼마나 빨리 말할 수 있는지와 연관된다. 그리고 원칙 5와 같은 경우 스티븐 크라센 공부법도 불안감이 낮을수록 언어 습득을 잘한다고 한다. 크리스 론스데일도 또한 부정적인 심리학적 컨디션을 유지할 경우 언어 습득은 잘 되지 않는다고 한다. 나는 주말 동안 모르는 단어에 또다시 불안감을 느끼고 부정적인 감정들이 오히려 역효과가 났다. 덕분에 오늘 시청한 내용 중에 상황을 이해한 영어는 별로 없다. 


크리스 론스데일과 스티븐 크라센의 차이점은 말하기 연습이다.


크리스 론스데일 공부법은 관련된 언어와 연관해서 즉시 소통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언어를 상황적으로 습득하는 동시에 얼굴 근육을 사용하며 이야기해보라고 한다. 완벽하게 습득하고 나서 소통하기는 보단 어린아이가 짧은 단어, 문장을 말하는 것과 같이 즉시 소통하며 언어를 이해하고 익혀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반면, 크라센 스티븐 습득 영어에 의하면 말하기는 충분한 상황적 이해를 습득한 후에 자연스럽게 얻어지는 과정이라는 점이다. 어린아이가 말이 트이기 전까지 암묵적인 침묵을 유지하는 것을 보며 언어적으로 습득이 충분하지 않은 단계에서 말하기는 의미 없고 어느 정도 언어를 습득했을 때 저절로 말이 트이면서 스피킹이 되고 소통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나는 그동안 말하기 연습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크리스 론스데일의 공부법을 보면 상황적 습득과 동시에 완벽하지 않더라도 말하기 연습을 동시에 진행하는 것이 빠른 시간 안에 효과적으로 언어를 습득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영상을 통해서 혼란이 왔다. 

하지만 무엇이 정답인지, 내가 하는 방법이 틀린 방법인지를 불안감을 느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언어를 배우는 방법은 정말 다양한 것 같다. 확실한 건 언어는 공부하려고 하는 것보다 자연스럽게 상황에서 익히는 것이라는 점이 언어 습득의 지름길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내가 하고 있는 방법도 살아있는 언어를 배우려고 하는 것이니 언어는 자연스럽게 익히는 것이라는 점은 두 사람을 통해서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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