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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재테크/투자

환율 우대는 무엇인가? (환전수수료 계산, 싸게 환전하는 방법)

by 스투빅 STB 2021.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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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해외여행을 가거나 외국에 있는 부모님이나 자식에게 돈을 보낼 때, 미국 주식을 투자할 때 등 원화를 달러로 바꾸는 행위를 한다. 이를 환전한다고 한다. 환전에 영향을 주는 부분이 환율이고 은행에서 달러로 바꿀 때 즉, 환전을 할 때 우리는 은행에 수수료를 내야 한다. 이를 환전 수수료라고 한다. 그래서 우리는 환전 수수료를 낮출 필요가 있는데 최대한 환전 수수료를 적게 내기 위해 (환전수수료를 우대받기 위해) 환율 우대가 몇 % 적용되는지 찾아보는 것도 그 이유에서 이다. 

 

<환율 우대란 무엇인가?>

환율 우대란 은행마다 차이가 있지만 달러와 원화를 바꿔주는 일을 은행이 하는데 이때 발생한 수수료를 깎아서 고객에게 돌려준다는 의미이다. 즉, 환전 수수료를 할인해준다는 개념으로 이해해야 한다. 환율 우대 90%란 고객에게 0.9%의 돈을 돌려주겠다. 은행에서 가져가는 마진은 0.1%만 취하겠다. 환전수수료를 우대해준다는 말이지 환율을 할인해 우대해준다는 것이 절대 아니므로 오해하면 안 된다.

은행은 달러를 팔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매입 즉, 고객으로부터 살 때도 있다. 은행이 고객에게 달러를 파는 행위를 현찰매도율이라고 하고 은행이 고객으로부터 달러를 살 때(우리가 달러를 은행에 팔 때)를 현찰매입율이라고 한다. 

자세한 환전에 대한 용어는 이 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1.09.06 - [투자&재테크/달러투자] - 환전에 대한 용어 정리 (환율투자 용어)

사실상 환율 우대가 100%를 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왜냐하면 은행이 손해를 보면서까지 환전을 해주지 않기 때문이다. 통상적으로 환율 우대는 90%가 최대 수준이라고 보면 된다.

 

<환율 우대해서 환전 수수료 계산하기>

우리가 환율을 볼 때 매매기준율로 보게 되는데 이것을 원/달러 환율을 의미한다. 

환전수수료 = 매매기준율 원/ 달러 환율) x 환율 스프레드(환전수수료율) x (100%- 환전 수수료 우대율)

네이버 환율
네이버의 하나은행 원/달러환율

예를 들면 2021년 9월 6일 5시 기준 매매기준율 (환율)은 1.157원이다. 보통 은행은 1.75%의 환전수수료율 (환율 스프레드)를 내고 증권사는 1%의 환전 수수료율 (환전 스프레드)를 낸다. 은행에서 환전한다는 가정하에

환전 수수료는 1.157 x 1.75% x 10% = 2.024원

대략 2원의 환전 수수료가 발생하고 원화 현찰을 살 때는 1.157+ 2 = 1.159원으로 사고 외화현찰을 팔 때는 1.157 - 2= 1.115원으로 팔 수 있는 것이다.

https://portal.kfb.or.kr/compare/commission_spread.php 

 

전국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

금융상품정보, 금리/수수료 비교공시, 금융서비스정보, 소비자정보, 금융교육

portal.kfb.or.kr

여기 보면 환전수수료를 은행별로 비교할 수 있다.

 

<환율 우대를 최대한으로 받는 법>

매 은행사와 증권사마다 환율 우대 이벤트 하는 경우도 다르고 환율 우대 % 도 다르니 각각 비교해보는 것이 좋다.

- 스마트 어플 이용-

환전은 은행 창구에서 하는 것보다 온라인(어플)으로 신청하는 것이 환율 우대가 훨씬 많이 들어간다. 보통은 90% 환율을 해주지만 50~100%까지 다양하니 은행마다 체크해보는 것이 좋다. 온라인으로 신청하더라도 현찰 달러는 창구에서 수령해야 한다. 하지만 은행에 따라 외화모바일금고가 있어서 직접 수령하지 않고도 단순히 외화를 보관하는 것도 가능하다. 보통은 아래의 순서대로 환전이 진행된다.

[해당 은행 어플] - [환전 결제 및 신청]- [외화 수령할 날짜와 지점 지정] - [신분증 지참 후 은행 창구 방문] - [현찰 외화수령]

 

- 주거래 은행 이용-

주거래 은행 이용 시 환율 우대를 최대로 해주는 지도 체크해 봐야 한다. 예전에는 주거래 은행 혜택이 많았지만 요즘에는 신규 고객 유치 목적으로 굳이 주거래 은행이 아니더라도 환율 우대 90%를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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